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밤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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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 장면. KBS 제공 |
다채로운 ‘깜짝 카메라’로 아들 은우 놀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온 김준호가 동화책 삼매경에 빠진 은우의 뒤통수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은우가 예상치 못한 근엄한 자태를 뿜어낸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김준호는 기침하는 척 소리를 낸 후 은우 몰래 분무기로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 은우는 난데없이 머리 위로 흩뿌려지는 물 때문에 동화책이 젖지만 화를 내기는커녕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동화책 읽기에 몰두한다. 이에 김준호는 “아빠가 재채기해서 그런가?”라며 능청스러운 태도로 더욱 물을 뿌리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더한다. 그러자 참을 만큼 참은 은우가 귀여운 경고의 눈빛으로 김준호를 무섭게 바라봐 미소를 자아낸다. 이후 은우는 “아빠, 비가 와요! 비가!”라며 엄격하고도 진지한 훈계를 던져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