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빼놓을 수 없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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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선보일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
영화의전당과 서울발레시어터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21일 오후 1·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춤과 음악이 매력적인 조합을 이루는 공연으로, 198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매년 송년 발레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안무한 버전으로,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공연되는 버전은 클라라가 성인이 되어 2막을 이어가는 반면,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은 어린 클라라가 2막에 그대로 등장해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의 춤을 감상하는 초연 버전의 구성을 따라 더욱 개연성 있는 줄거리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의 백미인 눈송이들의 춤과 러시아·스페인·중국·아라비아 인형의 다채로운 2인무, 꽃의 왈츠, 사탕 요정과 호두 왕자의 환상의 ‘그랑 파드되(발레리나와 남성 제1 무용수의 무용)’는 환상의 발레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여기에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에는 한복을 입은 ‘마더 진저’ 인형과 아이들의 봉봉춤과 상모돌리기 등을 선보여 한층 흥미를 더한다.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051)780-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