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성공한 뷰티사업 회장님의 변신…송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다

클래식 애호가 전익관 대표, 유코 연말음악회 무대 올라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4-12-19 18:54:2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클래식 애호가로 오랫동안 음악을 짝사랑해 왔다. 성공한 뷰티 사업가로 승승가도를 달렸지만 한켠에는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갈증에 꾸준히 음악을 듣고 모았다. 그리고 자신의 버킷리스트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클래식 애호가가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는 꿈이 실현됐다. 하비우드 전익관 (사진)대표의 이야기다.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온 그가 부산의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무대에 선다.

유나이티드 코리안(United Korean Orchestra·유코) 오케스트라의 송년 음악회 ‘유코와 친구들’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이자 유코의 든든한 파트너인 후원자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그중 단연 화제가 된 이는 지휘를 맡은 전 대표이다.

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어 에센스 ‘실크테라피’로 성공한 뷰티 사업가다. 서경대 예술대학 미용예술학과 석좌교수를 맡으며 비즈니스 멘토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미술 비즈니스 기업 하비우드의 대표로 있다.

그는 소문난 클래식 애호가이다. 특히 전 세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버전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CD 500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 개인적인 인연으로 유코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하다. 이처럼 전 대표가 클래식에 대한 조예가 남다르다는 점을 높이 산 유코가 송년 음악회 지휘를 제안하면서 이번 무대가 이뤄졌다.

공연에서 그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과 베르디 오페라 모음곡을 들려준다. 또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성악곡과 영화·드라마 OST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는 전 대표가 중심을 끌고 협연 무대는 유코 전영수 단장이 맡으며, 소프라노 정은녕과 베이스 박상진 등이 참여한다. 또 유코의 오랜 후원자들도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박봉환 변호사가 색소폰 연주를, 스타자동차 유재진 대표가 테너로 나서 ‘My Way(마이웨이)’를 들려준다.

이번 무대를 위해 6개월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연습 중인 전 대표는 떨림과 긴장 속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영상을 찾아보며 그것을 통째로 외워 내 것으로 소화할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유코는 2006년 부산 최초로 설립된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로, 현재까지 67회 정기 연주회를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 역시 모두 연말 이웃 돕기로 기부할 예정이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010-7309-8069.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7. 7“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8. 8진주시민대책위, 이누스 진주공장 매각 철회·전원 고용 보장 촉구
  9. 9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0. 10거제시, 11월부터 교통비 지원 택시까지 확대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지나-마음
남인목-웃는 나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7일 (음 9월 1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6일 (음 9월 1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