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이 전시·체험 공간으로 재단장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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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전당에서 선보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가루나무 모래흙’. 영화의전당 제공 |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은 다음 달부터 비프힐 1층 공간을 다목적홀로 새롭게 바꾸고 ‘미래극장’이란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애초 비프힐 1층은 영화의전당을 찾는 시민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운영됐으나 2023년 식당이 철수하면서 비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중 해당 공간을 활용해야 하므로 뚜렷한 활용처를 찾지 못하다 지난해 영화의전당 내에 문을 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이에 영화제 기간 비프힐 1층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다목적홀로 재단장하기에 이르렀다.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부터 미래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앙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음 달 14일부터 3월 3일까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인 루브르’를 연다. 미술에 재능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발굴하는 취지의 공모전으로, 수상작 5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국제미술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상상공작소-매직월드’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가 담고 있는 상상과 환상, 마술의 세계를 시각·촉각·놀이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다. 10월 1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는 이영란 작가의 ‘가루나무 모래흙’을 선보인다. 어린이 체험 콘텐츠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데, 자연 소재인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을 활용해 어린이에게 오감만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