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클래식·국악 어우러지는 ‘동백의 밤’

12일 203회 ‘한밤의 유U;콘서트’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5-02-04 19:18:0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백유랑단 출연 이병주 등 협연
- 자작곡·러시아 민요·탱고 선봬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동백유랑단’의 행보는 지역에서 주목할 만하다. 우선 클래식과 국악을 결합,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통해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것이 독특하다. 그룹명에 부산의 시화 ‘동백’을 넣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세계 무대로 나아가려고 시도하는 것 역시 이색적이다. 클래식 기량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한국음악의 자부심을 지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 동백유랑단은 이러한 목표에 맞춰 도전적이면서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클래식과 국악을 결합해 색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동백유랑단’.
동백유랑단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제203회 ‘한밤의 유 U; 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백유랑단의 다양한 음악으로 채우는 ‘동백의 밤’을 선보인다.

동백유랑단은 2021년 클래식과 국악 아티스트들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앙상블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비올리스트 가영(경성대 음악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 피리 진형준, 타악기 이경민, 피아노 이동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백유랑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가영은 정규 크로스오버 탱고 음반 3장을 내며 활발히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로, 2012한국대중음악상 후보와 2013 멜론 클래식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제성까지 갖춘 연주자다. 여기에 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있는 진형준, 부산이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이경민과 이동욱까지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고, 이후 ▷2023년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 ▷2023 해운대문화회관 실내악 페스티벌 ▷창원도서관 책담 marte와 함께 하는 라이브러리 콘서트 ▷동백유랑단과 함께하는 ‘2023 가영 비올라 콘서트’ ▷부산예총 60주년 송년음악회 ▷2024 조희창의 굿모닝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았다. 또 지난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연주자로 초청돼 쇼케이스를 진행, 이를 통해 2025년 인도네시아 ‘SIPA Festival’에 초청돼 세계 무대에도 선다. 이들의 싱글 앨범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동백유랑단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드러낸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자작곡 ‘광안리 블루스’와 ‘동백의 밤’을 비롯해 러시아 민요 ‘다크아이즈’와 ‘몬티 차르다시’, 아르헨티나 탱고 ‘엘초클로’와 ‘비제 하바네라’ 등 세계 민요와 클래식을 접목한 곡들을 들려준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야마하 아티스트 이병주(색소폰)와 네덜란드 라이든 재즈 어워드(Leiden Jazz Award) 우승 경력이 있는 베이시스트 박주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균일 3만 원. (051)500-5222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