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학사Ⅱ·협력사업 등 공약
박혜숙(사진) 시인이 부산 최대 문학인 단체인 부산문인협회 신임 제2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부산광역시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는 지난달 남구 부산예술회관에서 연 정기총회와 신임 이사장 선출 선거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박혜숙 시인이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선거 결과는 총투표인 424명 가운데 찬성 376표, 반대 46표, 무효 2표로 찬성률 88.7%였다고 부산문인협회는 공식 집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와 함께 부회장으로 구옥순 아동문학가, 문인선 시인, 송명화 수필가, 이용철 시인, 주순보 시인이 선출됐다. 성창경 시인과 오선자 아동문학가는 감사로 선임됐다.
직전 이석래 이사장을 이어 협회를 이끄는 박 신임 이사장은 크고 작은 협회 일을 맡아 힘을 보탰다. 박 시인은 2003년 ‘서울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2004년 ‘신문예’서 수필가로 등단해 문학 활동을 펼쳤으며, 부산문인협회 직전 사무처장 등으로 일했다. 지난해 부산 문인 1300여 명의 정보를 담은 ‘부산문인대사전’ 발간의 실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협회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부산문학사 Ⅱ’ 발간 ▷기부금 등 협력 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 구성 ▷협회 활동을 담은 영상 제작 활성화 ▷도서관·문화원·부산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등과 함께하는 활동 모색 ▷협회 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