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없는 날이 들자
비둘기가 모이 줍고
아이는 엄마 따라
뽀삐*와 노니는데
평화를
받든 분수대엔
무지개 핀 햇살의 말!
3월의 시위라면 1960년 옛 마산에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발생한 3·15 의거가 떠오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민주화 과정입니다.
이날을 기리는 뮤지컬로 ‘삼월이 오면’ ‘3월의 그들’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시인은 시위 없는 날의 평화로움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엄마 따라 놀러 온 아이는 애완견(*뽀삐)과 함께 뛰놀고 분수대는 평화를 상징하는 무지개가 펼쳐졌으니, 이보다 충만한 에너지가 있는 광장풍경은 없을 것입니다.
여유와 사람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한 성숙한 결심과 행동이 꽃으로 피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