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또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가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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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승부’의 한 장면. |
24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주말(21~23일) 14만 명(매출액 점유율 21.2%)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키 17’은 개봉 후 4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며, 누적 관객 수는 284만6000명으로 늘었다. 2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극장판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차지했다. 주말 동안 12만1000명(매출액 점유율 19%)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5000명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는 9만2000명(매출액 점유율 14%)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강하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7만6000명)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라트비아 애니메이션 ‘플로우’(4만 명),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극장판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3만2000명)가 뒤를 이었다.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예매율 1위는 ‘승부’가 차지했다. 바둑 기사 조훈현과 제자 이창호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김형주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유아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3만6000명(예매율 20.7%)의 관객이 예매했다. 2위는 하정우가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로비’(15%)가 올랐다. 이어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14.4%), ‘스트리밍’(4.8%)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