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부산에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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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교향악축제’ 상영회를 한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은 오는 20일까지 야외극장에서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생중계한다. 국내 유명 교향악단이 총출동하는 무대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생중계로 접할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전국 18개 교항악단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하는 공연으로, 매년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는 ‘The New Beginning’을 주제로 MZ세대 지휘자들과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 기념 공연,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협연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다. 1일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수원 KBS 서울 대구 경기필 등이 공연을 펼친다. 17일에는 홍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영화의전당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최상의 음향 시스템을 준비해 교향악축제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고, 클래식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상영회는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각 교향악단 공연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