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혜수 미술상 수상자로 예유근 화백이 선정됐다.
(사)부산미술협회는 ‘제21회 송혜수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예유근 화백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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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유근 화백. 부산미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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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수 미술상은 부산 화단 1세대 서양화가인 고 송혜수 화백의 작가 정신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미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면 및 입체 분야에서 20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하면서 공고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예유근 화백은 1983년 대안공간 ‘사인화랑’을 운영하며 미술 교육과 작가 활동을 병행하면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1980년대 ‘프롯타쥬 변조’ 시리즈를 발표했으며, 1990년대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간’, 2000년대 ‘하늘과 땅, 그리고 꿈’ ‘영웅’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시대정신과 현실의 갈등 등을 탐구해 왔다. 특히 평면회화와 조형적 실험을 융합해 이상적인 빛과 꿈,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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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유근 화백 작품 ‘해디 라마르의 눈물’ . 부산미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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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맡은 이양우 심사위원장은 “예유근 화백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송혜수 미술상 수상자는 발표 후 6개월 이내에 개인전을 개최해야 하며, 시상과 전시는 금련산갤러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금은 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1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