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를 소재로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술 작품 공모전이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주식회사 이투유가 주최하는 친환경 예술 공모전 포스터. 이투유 제공

주식회사 이투유는 이끼와 예술의 실용적인 조합을 주제로 예술 작품을 모집하는 ‘친환경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체험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최 측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혁신 디자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응모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순수 창작미술 전 분야 작가와 45세 이하 설치·조형 예술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부문 또한 실물 이끼를 주재료로 사용한 모든 장르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특별상 5명을 선발하고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오는 5월 광화문역 인근 172G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전도 개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