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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디어 발레리나’에 녹인 무용수들 삶과 열정

클래식부산 25일부터 ‘발레시즌’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5-04-14 19:12:4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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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에는 ‘샤이닝 웨이브’ 무대도

클래식부산이 제작해 선보이는 발레 공연 라인업이 발표됐다. 올해는 창작 초연 1편과 지난해 선보인 이후 완성도를 높인 작품 1편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공동 제작한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샤이닝 웨이브’ 공연 모습. 클래식부산 제공
클래식부산은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2025 부산발레시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발레시즌은 클래식부산이 시즌 단원제로 운영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과 함께 만든 발레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부산발레시즌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백양문화예술회관(부산진구 당감서로)에서 ‘디어 발레리나’로 문을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작 초연작으로,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그들의 일상과 연습 과정을 보여주며 무용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김주원 예술감독의 해설이 더해져 발레를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5월과 6월에는 클래식부산이 영화의전당과 공동 제작한 발레 ‘샤이닝 웨이브’를 차례로 선보인다. 지난해 초연한 이 작품은 클래식 발레처럼 정형화된 작품이 아닌 순수하게 동작을 중심에 둔 네오클래식 발레의 형태로, 시인 정영의 시 8편을 엮어 환상적이고 시적인 서사를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풀어낸다. 김주원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안무감독과 박소연 안무가가 안무를 완성했다. 또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손성제가 음악을 맡는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공연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단원과 프로젝트 단원 등이 참여하며 윤전일 이은수 박지수 정혜윤 등이 주역으로 나선다.

‘샤이닝 웨이브’는 다음 달 10일 오후 5시, 11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차례 공연한 뒤 6월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도 오른다.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창작발레 레퍼토리)에 선정되면서 서울 무대에서도 선보이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어 발레리나’는 매진됐고, ‘샤이닝 웨이브’ 부산 공연은 영화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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