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이 디지털·미디어 아트의 성지로 거듭난다.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이 24일 개막하면서 관련 전시 포럼 아트페어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안방에서 관람하며 새로운 예술 영역을 접하는 기회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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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 랩 부산’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시민이 부산시립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 설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은 26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이원준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24일 시립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를 포함해 지역 문화·공공 장소 26곳에서 ‘루프 랩 부산’ 행사를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루프 랩 부산은 부산시립미술관과 문화기획단체 ‘에이플럭션’,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루프 바르셀로나’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문화 행사이다. 전 세계 미술관 갤러리 작가 기획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미디어 아트 전시 포럼 아트페어 등을 선보인다(국제신문 지난 2월 7일 자 14면 보도).
행사의 중심을 차지하는 전시는 도모헌 F1963(석천홀) 부산문화회관 등 문화공간, 부산시청 김해공항 등 공공장소, 국제갤러리 등 미술공간에서 진행된다.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거장들과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길게는 7월까지 만날 수 있다.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24~26일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갤러리 25곳이 참여한다. 독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에스터 쉬퍼 화랑, 프랑스 파리 화랑 바오, 조현화랑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곳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