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씬스틸러 직관 기회…‘올드시네마 굿즈’ 소장욕구 뿜뿜

미리보는 30회 BIFF <6> 스태프들이 전하는 꿀팁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5-09-14 19:34:5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계 거장과의 대화 ‘씨네클래스’
- 현봉식 등 명품 조연들과 만남도
- 티켓 배지·필름카메라 굿즈 출시
- 남포동선 ‘첨밀밀’ 등 무료 상영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영화만 있는 건 아니죠. 티케팅에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관객이 주인공’인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거든요.”(BIFF 최윤형 이벤트팀장)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일 올해 영화제 굿즈 ‘BIFF X IAB’ 시리즈. 올드 시네마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BIFF 제공
BIFF가 열리면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일대와 남포동 등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영화제의 꽃이 ‘영화 상영’이라고 하지만, 축제를 찾는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30회(9월 17일~26일)를 맞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에 영화제를 준비한 BIFF 사무국 스태프들에게 물었다. 제30회 BIFF를 200%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이벤트팀(최윤형 고우리 외 5명): 시네필 취향 저격 강연부터 무료 행사까지

올해 영화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 BIFF 사무국 스태프들. 위쪽부터 이벤트팀, 굿즈팀, 커뮤니티비프팀. 김태훈 기자·BIFF 제공
BIFF의 대표 강연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가 무겁게 느껴지는 관객을 위해 올해부터 ‘씨네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북카페에서 열리는 소규모 강연으로, 저명한 영화인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할 수 있다. 올해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 폴W S 앤더슨과 ‘콜럼버스’ ‘애프터 양’ 등으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코고나다 등이 참석한다.

‘피케팅’(피 튀기는 티케팅)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실망하기엔 이르다. 예약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잔뜩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이다. 특히 올해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아노라’의 션베이커 감독 등 유명 거장부터 이병헌·손예진·허광한·오구리 슌·밀라 요보비치 등 각국 스타들까지 만날 수 있다. 실내 행사와 달리 취식도 가능해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에서 열리는 ‘아주담담’은 스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올해는 감독과 주연배우 위주인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명품’ 조연 배우를 대거 초청해 ‘아주담담-씬스틸러’를 진행한다. 현봉식 윤경호 김재화 등 스크린 속에서 빛나는 배우들을 ‘직관’ 할 수 있다.

■굿즈팀(송서진 윤지유 이나윤): 올해의 품절대란 템은 ‘BIFF X IAB’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양조위(2022년)와 고레에다 히로카즈(2023년) 스페셜 굿즈에 이어 올해 야심차게 아이앱스튜디오와 협업한 ‘BIFF X IAB’ 시리즈를 선보인다. 30회 기념 티셔츠부터 영화 티켓 모양 배지, 필름 카메라 등 ‘올드 시네마’ 콘셉트의 아이템을 선보여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이 외에 우체국과 협업해 영화제 역대 사진을 담은 엽서를 판매한다. 구입한 엽서로 바로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발송 1년 뒤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한다. 올해 영화제에서 보낸 편지가 내년 영화제 개막 무렵 도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굿즈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마련된 ‘피트 그라운드’(17일~26일) ▷신세계 CGV 내부에 자리한 상영관 굿즈숍(18~25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열리는 벡스코(마켓 배지 소지자 한정·20일~23일) 등 3곳에서 판매한다.

■커뮤니티비프팀(조원희 외 12명): BIFF의 고향 남포동으로 오세요

BIFF의 고향 중구 남포동에서는 ‘커뮤니티비프’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간판 프로그램은 단연 ‘리퀘스트 시네마’(메가박스 부산극장)이다. 이 행사는 관객이 직접 상영작을 고르고 관객과의 대화(GV)·공연·굿즈 등 부대행사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29회 BIFF 상영작을 대상으로 모집해 역대 최다인 87건의 신청이 몰렸으며, 서류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최종 1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남포동 BIFF 광장에서는 야외 무료 상영회 ‘커비로드’가 열린다. BIFF가 처음 열렸던 1996년 당시 남포동 극장가를 달궜던 ‘첨밀밀’ ‘로미오와 줄리엣’ ‘키즈 리턴’ 등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광장 일대에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매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시민영화촬영체험존’이다. 영화 촬영용 카메라와 조명, 음향 장비 등이 설치된 부스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8. 8[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9. 9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10. 10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6. 6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아카데미 직행표’ 두고 세계 13편 경쟁…12편 프리미어 상영
한국문학관 기행
부끄러움 없는 삶, 오늘 우리에게 성찰을 던지는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정답 없는 가족의 기록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소윤-sky above,river below,and birds between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빨래 /심여혜
잡는 법 /김만옥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9일 (음 8월 1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8일 (음 8월 18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추석 때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며 시 읊은 조선 중기 권벌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