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KNN은 7월 1일부터 ‘자랑스러운 부산 경남 더 자랑스럽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KNN이 기획·제작한 ‘자랑스러운 부산 경남 더 자랑스럽게’ 캠페인 방송. KNN 제공

이 캠페인은 지역의 자긍심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먼저 자랑스러운 부산 경남의 기업과 인물을 발굴해 매주 일요일 ‘뉴스 아이’와 월요일 ‘모닝 와이드’ 등 정규 프로그램 속 코너로 소개한다. 이어 ‘굿모닝 투데이’ ‘생생 라디오’ 등 TV와 라디오 정규 프로그램에도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KNN 유튜브 채널과 SNS 등 뉴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TV 방송에서도 관련 내용을 담은 캠페인을 방영하고 있다.

KNN이 기획·제작한 ‘자랑스러운 부산 경남 더 자랑스럽게’ 캠페인 방송. KNN 제공

이어 지역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들과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토론회·포럼 개최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KNN 관계자는 “부산이 ‘노인과 바다’라는 비아냥 속에 폄하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지역의 자랑스러운 산업과 문화, 인물을 조명하며 퇴색되어 가는 지역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