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공공 관광콘텐츠 '밑 빠진 독'

누적 적자 심각한 수준…매년 시민 혈세로 보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4 13:06:5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와 아르피나(유스호스텔) 등 공공 관광콘텐츠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시 특별감사팀의 부산관광공사에 대한 경영 부문 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는 2007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해 2012년까지 누적 적자가 20억6천만원에 달했다.

시티투어버스는 2007년 첫해 수입 4억6천만원에 지출 7억3천만원으로 2억7천만원의 적자를 낸 이후 2008년 3억1천만원 적자, 2009년 3억2천만원 적자, 2010년과 2011년 3억4천만원 적자, 2012년 4억8천만원 적자 등 매년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시가 2007년 2억9천500만원을 보조한 데 이어 2012년까지 22억3천600만원을 혈세로 보전해줬다.

문제는 탑승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3억5천만원의 적자를 비롯해 2018년까지39억8천만원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경영 합리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유스호스텔인 아르피나의 경영 사정도 심각했다.

2009년 객실, 식음·조리, 문화, 스포츠 관련 매출은 63억4천만원인 반해 총비용은 70억1천만원으로 6억7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10년과 2011년 8억6천만원 적자, 2012년에는 무기계약직인 전체 직원을 정규직화하면서 인건비가 대폭 상승해 16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지난 4년간 적자 규모가 39억9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아르피나의 경우 방만한 인력 운영 때문에 수익이 유사한 인력 규모인 인근의 민간시설의 3분 1수준에 불과했다.

감사팀은 아르피나의 경영혁신 방안으로 매출이 낮은 식음·조리, 스포츠 사업장의 아웃소싱을 제안했다.

감사팀은 "시티투어버스와 아르피나의 적자 경영으로 인해 부산관광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공익 성격의 적자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 보조금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혀 부산관광공사의 적자 보전에 매년 수십억원의 혈세가 지원되는 일이 반복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8. 8[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