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과기원 원전해체산업 연구센터 개소

방사성폐기물 제거 등 기술개발

  • 이경식 기자 yisg@kookje.co.kr
  •  |   입력 : 2017-03-03 20:49:2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AIST, 포스텍과 연구 협업도
- 향후 5년간 31억5000만 원 지원

대표적인 '블루오션' 업종의 하나로 꼽히는 원전해체산업에서 울산이 국내 다른 원전 도시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관련 연구센터가 설립돼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UNIST는 3일 '원전 해체 핵심요소기술 원천기반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원전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오류 등을 분석하고, 방사성 폐기물인 세슘 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원전 해체 부지 내 지하수의 방사선 준위를 조사·감시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원전 해체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맡은 것이다.

센터는 국내 다른 대학·연구기관과 연대해 해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UNIST 연구센터에 향후 5년간 31억5000만 원을, 울산시와 울주군은 1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UNIST가 연대할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방사성폐기물 다상 복잡계면 방사화학 연구센터'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소듐냉각고속로(SFR)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및 검증 연구센터' 등이다.

KAIST 연구센터는 사용후핵연료의 화학적 특성을 실험해 규명하고, 핵 분석을 위한 센서시스템을 개발한다. POSTECH 연구센터는 우라늄 자원 활용과 SFR의 경제·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KAIST 연구센터와 POSTECH 연구센터도 이날 문을 열었다.

김희령 UNIST 연구센터장은 "울산지역의 산·학·연 인프라를 토대로 원전해체 특화 기술을 개발해 울산이 국내 원전해체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개의 원전을 끼고 있는 울산시는 고리1호기 해체를 계기로 원전해체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관련 시장 규모는 1000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경식 기자 yis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