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아대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연장, 실시간 화상수업도 병행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e-러닝 고도화’ 위해 지난해 말 구축한 가상대학(LMS)에서 수업 원활히 진행

강의녹화 동영상 올리는 기존 방식에 더해 ‘ZOOM’ 활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실시

동아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블랙스튜디오’에서 조규판 교육혁신원장(교육학과 교수)이 강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교과목 비대면 재택수업을 다음달 19일까지 연장하고 실시간 화상 수업도 병행한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2020학년도 1학기 모든 과목을 5주차 수업까지 온라인(비대면 재택수업)으로 진행, 가상대학(LMS)에서 기존의 녹화 영상 업로드 방식에 더해 실시간 화상 수업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자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을 추가로 연장,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도 진행키로 했다. 이는 1~2주차 가상대학 수업을 진행하며 과목 특성상 실시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강의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실시간 화상 수업 ‘ZOOM(줌)’ 시스템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고 한 수업에 최대 300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다. 또 필기 중인 화면이 공유되고 채팅으로 실시간 토론도 가능하며 수업 종료 후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을 보며 복습할 수도 있다.

동아대는 전공 및 교양 등 일반 교과목을 비롯해 학생상담센터와 취업지원실, 진로개발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과목 신청자를 대상으로 4주차 수업부턴 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 수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앞서 ‘e-러닝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해 말 가상대학(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새롭게 구축했다. 지난달 정식 오픈한 신규 가상대학은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등 북미 대학이 가장 많이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Canvas’ 오픈소스 시스템에 한국 대학의 상황에 맞는 기능을 더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 3,0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며, 1인 강의녹화 도구 ‘닥줌(DocZoom)’과 ‘에버렉(EVERLEC)’, PC에 설치된 PPT 녹음 기능, 스마트폰 녹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강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실시간 수업(ZOOM) 기능도 추가할 수 있는 등 도구(Learning Tool) 확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 선행학습 뒤 토론식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과 블랜디드 러닝(온라인-오프라인),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수업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웹 2.0 기술을 적용해 상호소통·협력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동아대의 이러한 발 빠른 선택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천군만마가 됐다.

동아대는 이달 초 동영상 변환 서버를 증설, 모두 20개의 서버를 가동해 영상자료의 클라우드 업로딩 속도를 높이고 학생 접속서버(CDN, Contents Deliverly Network)도 12개로 증설해 2만 명이 동시접속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전국 상위권에 해당하는 서버 규모다.

그 결과 지난 16일 개강 초반에만 동영상 업로드나 클라우드 연결에 약간의 시간이 지체됐을 뿐, 이후엔 가상대학을 통한 비대면 재택수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조규판 동아대 교육혁신원장은 “평소 동영상 강의가 익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고 있는 교수님들의 노고와 학교에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학업에 열심히 임해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빨리 상황이 나아져 강의실에서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원활한 가상대학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 휴관 중인 동아대 도서관은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학생들의 강의 수강 지원을 위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 다음날 각 캠퍼스 도서관에 방문해 책을 받을 수 있고 반납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도서관 재개관 이후에 가능하다. 또 교원들을 위해 수업용 자료 대출, 전자책 서비스 등을 확대 제공한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