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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교통망·배후도시, 31조 투입해 58조 생산유발 효과

부산시 건설 파급효과 용역 핵심분야 분석해보니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11-23 22:14:38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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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등
- 교통망 구축에 18조 투입하면
- 생산 32조·일자리 18만개 생겨

- 가덕 개항 전후 개발될 배후도시
- 관광·해양·물류 구분해 구체화
- 13조 투자땐 생산유발액 두 배
- 에코델타시티·동남국제도시 등
- 추진 중인 인근 사업들과 시너지

가덕신공항 건설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유발액 88조9420억 원, 취업유발인원 53만645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접근 교통망 구축과 배후도시 개발이 전체 생산유발액의 65%, 취업유발인원의 6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신공항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의미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전경 . 국제신문 DB
■모든 길은 가덕으로 통한다

가덕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은 17조9478억 원(도로 3조1336억, 철도 7조8818억, 철도고속화사업 6조932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생산유발액과 취업유발인원 등 파급효과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크다. 생산유발액은 31조9065억 원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취업유발인원은 18만6088명으로 35%에 달한다.

   
접근 교통망 구축 사업은 도로, 철도, 철도고속화사업 3가지다. 도로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가덕~동김해IC) ▷사상~해운대 대심도터널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생산유발액은 5조5707억 원, 취업유발인원은 3만2490명에 이른다.

철도 사업은 ▷부산신항 연결지선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거제 연결선 ▷하단~녹산선(도시철도) 등이 평가에 포함됐다. 생산유발액 14조118억, 취업유발인원은 8만1721명이다.

철도고속화사업에는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목포~광주 복선 준비) ▷부전~마산간 복선전철(2022년 완공 예정) ▷동해선 복선전철(2021년 6월 개통) 등이 계획돼 있는데 생산유발액 12조3240억 원, 취업유발인원 7만1877명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는 기존선(동해선 중앙선 경부선 대구산업선 부전마산선)과 경남 창녕군·창원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창원산업선(창원~창녕 대합산단·46.8㎞)을 연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에어시티 등 대규모 개발

배후도시 개발은 사업비 33조3159억 원(기추진사업 14조550억, 가덕신공항 일원 3조5161억, 김해공항 일원 15조7448억 원)이 투자돼 교통망 구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효과를 보인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보상비 예비비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투자비 13조4312억 원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생산유발액은 25조9187억 원(29.1%), 취업유발인원은 15만4177명(28.7%)으로 분석됐다.

배후도시 개발은 기추진사업, 가덕신공항 일원, 김해공항 일원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추진 사업은 ▷서부산 복합산업유통단지(2.35㎢, 신소재 유통) ▷연구개발특구(5.5㎢, R&D 첨단산업) ▷에코델타시티(11.77㎢, 주거 산업) 등으로 생산유발액 11조8359억 원, 취업유발인원 7만1565명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신공항과 김해공항 일원은 아직 세부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지만, 개항을 전후한 2030년 구체화될 전망이다.

가덕신공항 일원은 ▷눌차지구(3.7㎢, 관광 레저 국제업무시설) ▷해양신산업지구(3.6㎢, 해양산업 LNG벙커링) ▷천성지구(5.0㎢, 에어시티 항공물류)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생산유발액 4조2926억 원, 취업유발인원 2만5052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눌차지구는 신항 인근에 위치한 가덕도의 입구로 복합리조트 개발이 예상된다. 가덕신공항 인근 천성지구는 업무지원 상업 항공물류 등을 위한 에어시티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신산업지구는 가덕신공항과 별개로 해양산업과 LNG벙커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해공항 일원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콘셉트로 추진된다. 국제자유물류도시지구(11.6㎢, 물류 전자상거래)와 동남국제도시지구(10.6㎢, 중추관리 항공정비) 등으로 변모하며 생산유발액은 9조7903억 원, 취업유발인원은 5만755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덕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과 배후도시 개발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돼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총경제적 파급효과   (단위: 원·명)

구분

생산유발액

부가가치유발액

취업유발인원

고용유발인원

공항건설

13조1395억

5조4696억

7만6241명

5만9254명

공항운영

2896억

1389억

1719명

1506명

항공운송(매출)

6조7932억

2조287억

1만6043명

1만3733명

여객여행(소비지출)

10조9151억

4조9701억

10만2186명

6만1497명

접근 교통망 구축

31조9065억

13조3936억

18만6088명

14만4926명

배후도시 개발

25조9187억

11조2307억

15만4177명

12만1096명

합계

88조9420억

37조2318억

53만6453명

40만2012명

※자료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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