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틀린 사실 비판, 정정 보도 촉구
가덕신공항에 대한 수도권 언론의 왜곡된 정보 확산에 대해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불매운동과 정정보도 촉구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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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덕신공항에 대한 수도권 언론의 왜곡된 보도 행태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정빈 기자 |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언론의 가덕신공항에 대한 왜곡된 정보 확산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의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는 수도권 언론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일련의 노력과 정책을 오직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고 매도하거나, 교묘하게 왜곡된 사실을 전파해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왜곡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김해공항 활주로 1개와 가덕신공항 2개 활주로 비용을 단순 대비하는 방식으로 공사비를 과대 포장하는 등 엉터리 기사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2016년 입지평가에서 김해신공항 1개 활주로 건설비용 4조1700억 원과 가덕신공항 2개 활주로 건설 비용 11조 원을 대비하는 방식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또 김해공항 확장은 산 절취와 서쪽 평행유도로 건설비까지 합치면 사업비가 8조 원이 넘어간다. 그럼에도 안전성과 확장성 결여, 짧은 활주로, 소음 증대, 심야운행 불가와 같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반해 가덕신공항은 공사비가 7조5000억 원이지만, 김해신공항이 지닌 문제점 대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가덕신공항은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엄청난 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 확장을 대체하는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공항이다. 이런 사실을 명확히 파악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공정한 보도 요구를 무시할 경우 각계와 연대해 불매운동과 정정보도 요청 운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