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국제콘퍼런스로 포문
- 해외기업 홍보대사 추진 등
- 전국 상의 회원사 협조 촉구
- ‘100인 릴레이 응원’도 준비
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이하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공식 유치신청과 중앙유치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미래 세대와 지역기업의 관심을 높이고 국내 글로벌 기업을 ‘홍보대사’로 삼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지지를 얻겠다는 포석이다.
시는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회 국제콘퍼런스’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5엑스포를 개최하는 일본 오사카가 경제단체연합 회장을 비롯한 190개 기업의 후원으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점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대한상공회의소 65개, 부산상공회의소 57개 회원사 등 122개 기업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지역기업과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100인 릴레이 응원’도 준비하고 있다. 세정 태웅 BNK금융지주 넥센그룹 윈스틸 세운철강 트랙스타 등 지역기업 대표 7명, 구청장·군수 16명, 부산시의원 47명, 청년층 30명 등 100명이 참여해 2030엑스포 유치 열망과 당위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시가 운영하는 부산뉴스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지역 기업들도 2030엑스포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며 시민의 관심도를 높인다. 대선주조 그린조이 트랙스타 부산우유 삼진어묵과 커피전문점인 텐퍼센트, 모모스커피 등의 제품에 2030엑스포 홍보 문구를 새겼다. 특히 세정은 자사 전속 모델인 배우 김태희 씨를 앞세운 응원 영상을 지난달 27일 선보였다. 내년 초에는 ‘미스터 트롯’ 임영웅 씨의 응원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은 한국(부산)의 유치 참여 의사 표명을 계기로 ‘미래와 엑스포-엑스포와 개최도시의 영향’이란 주제의 영상 기조연설을 한다. 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국민과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포함해 ‘인류의 미래변화와 월드엑스포’ 주제의 영상 기조강연을 한다.
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지난달 로고마크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입상작 7점을 선정했다. 대상(사진)은 최정현 씨의 디자인으로 부산의 상징성이 시각적으로 함축된 상징, 로고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