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시민운동본부도 내일 성명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부산의 민관이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이번 주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교통소위)와 전체회의를 앞두고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6일부터 이틀간 국회를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행은 교통소위 법안심사 전에 해당 소위 의원을 방문해 ▷가덕신공항의 당위성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속한 특별법 제정 ▷가덕신공항에 대한 기술적 쟁점사항(부등침하, 가덕수도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대행은 지역 여야 의원을 만나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본회의 통과까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은 17일 교통소위 심사를 거친 뒤 19일 전체회의 심의·의결, 25일 법사위, 26일 본회의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행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운명의 한 주가 다가왔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시는 물론 경제계 및 시민단체와 합심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도 17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가덕신공항 결정 최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신공항 특별법이 이달 중에 제정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과가 안 될 경우 ‘부울경 지역의원 총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
범시민운동본부 정설 간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선동에 흔들리지 말고 가덕 특별법을 제정할 것과 국토부가 수수방관하지 말고 국회의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여야 시장 후보자들을 상대로 신공항 특별법 촉구 서명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