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희대 컨소시엄, 가덕 조류충돌 용역 맡아

1년간 위험 줄일 대책 마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2-25 19:49: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류연구 수행으로 유명한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지역 생태 관련 환경영향평가 전문업체인 비티알에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의 조류 충돌 우려를 불식시킬 용역사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동남권 관문공항 조류(철새) 현황조사 및 조류충돌 위험 저감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경희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앞서 두 차례 유찰된 후 3차 입찰에서 두 곳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경희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경북과 부산의 조류업체 2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제쳤다.

승부를 가른 것은 정성평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는 비슷했지만 정성평가 분야의 기술 능력과 목표 달성 가능성 점수에서 우선 순위가 정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경희대 컨소시엄 기술책임자가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계 조류 전문가인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희대 컨소시엄은 용역비로 2억7900만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제시한 3억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희대 컨소시엄은 다음 달 초 계약을 체결한 뒤 1년간 용역을 수행한다. 가덕신공항 일원의 조류(철새)를 분석해 조류충돌 위험 저감을 위한 사전 대책을 마련한다. 가덕신공항의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 수행과 24시간 안전한 공항 건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체적인 과업은 ▷가덕도 일원 개발사업 등 기본 현황 ▷GPS 및 클러스터 적외선을 이용한 철새의 분포, 이동경로, 서식지 분석 ▷신공항 건설 시 조류충돌 위험 저감 및 조류 보전 방안 연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조류 충돌과 관련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국토교통부의 환경영향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가덕신공항 착공 전에 사전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