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백전 먹통 사태 동백택시에도 ‘불똥’

서비스 정지 1~3일 호출 1만1096건 중 운행 2347건 그쳐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2-04-04 17:54: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운영대행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사흘간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빚어진 여파가 동백택시까지 이어졌다. 4일 동백택시 운영사 코나아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지난 1~3일) 접수된 택시 호출 건수는 모두 1만1096건이다. 실제로 손님을 태워 운행을 완료한 건 2347번에 그친다. 지난 1일은 동백전의 운영대행사가 코나아이에서 부산은행으로 교체된 첫 날이다.
동백택시가 승객을 태우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봄철 행락객이 나들이를 나선 첫 주말이라 기대가 컸던 택시업계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다. 직전 주말(지난달 25일~27일)만 해도 동백택시의 호출 건수는 하루 평균 1만 건이 넘었다. 주말 금요일이었던 지난달 25일엔 총 1만2692건의 호출이 들어와 7663건을 완료했다. 같은 달 26일과 27일엔 각각 1만1403건(완료 6583번), 6491건(완료 4529번)을 기록했다. 한 택시 기사는 “가뜩이나 오는 10일까지는 운영사 간 서비스 협업 때문에 동백전 자동 결제가 안 된다는 공문을 받아 걱정이었는데, 아예 동백전을 못 쓰는 상황이 되니 손님이 확 줄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운영대행사가 바뀌기 전까지 동백택시는 동백전 앱에서 구동됐다. 그러다 운영대행사가 둘로 나뉘면서 앱도 2개가 됐다. 기존 동백택시 사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동백전에 접속해 안내된 링크로 다운로드해야 한다. 택시업계는 앱 접속이 어려워지고, 캐시백 적립도 불가능해져 택시 호출 승객이 준 것으로 본다. 지난 1일 기준 동백택시 가입 택시기사는 모두 1만7869명(개인 1만520명 법인 7271명)이다. 

부산개인택시운송조합 한 임원은 “마음 같아선 부산은행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동백전 사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동백전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부산은행 측은 동백전 사태로 3일간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는 영업점 콜센터 등을 통해 파악한 뒤 내부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백전 서비스는 4일 오전부터 정상화된다고 부산은행 측은 밝혔으나 실제 이날 밤까지 불안정한 모습이 이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2번째 통폐합大 나오나…부경대-해양대 논의 물꼬
  2. 2산은 부산 이전에 몽니…민주당 도 넘었다
  3. 3예비후보 등록 D-6…부산 與 주자들 속속 출마 가시화
  4. 4음주운전 걸릴까…BMW 버리고 달아난 30대 뺑소니범
  5. 5‘감자바이러스’ 토마토 덮칠라…부산 강서구 재배농 공포 확산
  6. 6다대 옛 한진중 터 개발 ‘부산시 심의’ 관문 넘었다
  7. 7[속보] 울산 남구·울주군 일대 '블랙아웃'…119 신고 폭증
  8. 8시외버스 훔쳐 도심 운행하다 중앙분리대 훼손한 30대 검거
  9. 9부산 초교 저출산·인구 유출 직격탄…내년 신입생 2000명 이상 감소 전망
  10. 10부산, 수원FC와 3년전 뒤바뀐 운명 되돌린다
  1. 1산은 부산 이전에 몽니…민주당 도 넘었다
  2. 2예비후보 등록 D-6…부산 與 주자들 속속 출마 가시화
  3. 3에어부산 분리매각, 與지도부 힘 싣는다
  4. 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7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5. 5野 “총선용 개각” 송곳검증 예고…與 “발목잡기용 정부 공세 안돼”
  6. 6국제시장 찾은 尹, 이재용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떡볶이 시식
  7. 7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전북지역회의 손잡고 "통일 역량 키우자"
  8. 8“이념 편향 해소” vs “압수수색 남발”…대법원장 후보 자질 놓고 여야 공방
  9. 9尹대통령 "엑스포 유치 이상으로 부산을 글로벌 거점 도시로 만들 것"
  10. 10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소음 감쇠재로 적용한 전투함 세계 최초 개발
  1. 1다대 옛 한진중 터 개발 ‘부산시 심의’ 관문 넘었다
  2. 24만5000여 신선식품 집결…1000대 로봇이 찾아 포장까지
  3. 3창립 70주년 삼진어묵, 세계 K-푸드 열풍 이끈다
  4. 4부산 농산물값 14.2% 급등…밥상물가 부담 커졌다(종합)
  5. 5“안티에이징 화장품 전문…K-뷰티 중심이 목표”
  6. 6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저…"국내 휘발유·경유 약세 전망"
  7. 7"공급과잉 해운시장 2026년부터 조금씩 해소, 니어쇼어링 글쎄"
  8. 8'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 승진…롯데그룹 미래성장 책임역 맡아
  9. 9'국가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 예타 통과…2026년 가동
  10. 10부산시, 해양·금융 등 9개 전략산업 집중 육성
  1. 1부산 2번째 통폐합大 나오나…부경대-해양대 논의 물꼬
  2. 2음주운전 걸릴까…BMW 버리고 달아난 30대 뺑소니범
  3. 3‘감자바이러스’ 토마토 덮칠라…부산 강서구 재배농 공포 확산
  4. 4[속보] 울산 남구·울주군 일대 '블랙아웃'…119 신고 폭증
  5. 5시외버스 훔쳐 도심 운행하다 중앙분리대 훼손한 30대 검거
  6. 6부산 초교 저출산·인구 유출 직격탄…내년 신입생 2000명 이상 감소 전망
  7. 7“4년 후 지역병원 병상 남아돈다” 부산시 신·증설 제한 예고
  8. 8영도구 크루즈 부두 지반 공사 허위로 한 업체 대표 실형
  9. 9동물보호단체, 품종묘 집단 유기 의혹 제기
  10. 10부산시 “14일부터 카페 등에 야생동물 전시 금지”
  1. 1부산, 수원FC와 3년전 뒤바뀐 운명 되돌린다
  2. 2빅리그 데뷔 전에 대박 친 19세 야구선수
  3. 3BNK 썸 안혜지 빛바랜 16득점
  4. 4조규성 덴마크서 첫 멀티골…리그 득점 3위
  5. 5이소미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합격 도전
  6. 6통영시, 대학축구 최강자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1년 연속 유치
  7. 7롯데 용병타자 5명 압축…신시내티 출신 외야수 센젤 유력
  8. 8천당과 지옥 넘나든 손흥민…최강 맨시티와 무승부
  9. 9"02년생 동기들의 활약에 큰 자극받아", 롯데 포수 유망주 손성빈을 만나다.[부산야구실록]
  10. 10한국, 대만 선발에 꽁꽁 묶여 타선 침묵
우리은행
'시민의 발' 부산 시내버스 60년
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