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자 항공사는 손님맞이로 분주한 반면, 항구에는 일본으로 갈 배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국제신문DB
|
3년여 만에 일본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자 항공권 예약률이 폭등하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8월 대비 예약률은 각각 625%, 1200%씩 증가했다.
일본 여행수요 증가 여파로 비교적 저렴한 배편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하지만 부산발 일본행 여객선은 현재 0편. 화물선은 대부분 운행을 재개하고 있지만 일본 현지 관광객 검역 준비 지연으로 여객선은 아직 운항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
|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 첫 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
업계에서는 11월 중순 운항 재개를 예상하지만 이마저도 미지수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치고 있어 확정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객 운항을 당장 재개한다해도 현재의 수요는 감당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와 펜데믹으로 인해 여객운항을 중단하거나 폐업한 선사가 늘어났기 때문. 과거 부산항을 이용하던 배는 7개 항로 12척, 지금은 7척만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