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찾은 해외 고위급 인사들, 엑스포 열기에 취하다

市, 필리핀 하원대표단에 북항 소개…개최지로서의 적합성·매력 보여줘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3-03-26 20:04:0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체코 경제사절단·토고 외교장관에도
- 교류·협력 방안 논의하며 지지 당부

필리핀 전 대통령, 체코 하원의장 등 해외 고위급 인사들이 주말동안 잇따라 부산을 방문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홍보 활동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5일 부산을 찾은 아로요 필리핀 하원 수석부의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며 부산시 캐릭터를 선물하고 있다. 오른쪽은 지난 24일 토고 외교장관과 환담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4, 25일 토고·체코·필리핀에서 방문한 사절단 등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일 아로요 필리핀 하원 수석 부의장 등 필리핀 하원대표단 20여 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필리핀의 전 대통령이기도 한 아로요 수석부의장은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대통령으로 참석한 이후 두 번째로 부산을 찾았다. 필리핀 하원대표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보고, 북항 홍보관을 방문해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지향점, 시와 정부의 유치 과정 등을 소개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 만찬을 주재하면서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 지향하는 가치 등을 소개하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역량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세계 각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예정지 시찰 등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적합성과 당위성, 박람회를 개최하려는 부산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로요 수석부의장은 “동남아시아와 관광, 무역,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도시이자 아름다운 지역인 부산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오래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열린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과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에서도 엑스포 지지 요청이 핵심 안건이었다. 체코 경제계가 주도한 행사에는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 등을 비롯한 체코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이들 사절단은 행사 참석과 함께 부산의 경제 정치외교 인사와의 교류를 위해 방한했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의회장, 체코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강호찬 넥센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 부산시의 유치역량의지 등을 밝히며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 날 ‘한-토고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토고 고위급 인사도 부산을 방문했다. 지난 23일 한-토고 수교 6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주최한 회담을 마치고 24일 부산에 온 이들은 북항 홍보관으로 이동해 북항 일원을 둘러봤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준비된 도시 역량을 설명했고, 박 시장 또한 토고 로베르 뒤세이 외교장관 등 방문단과 면담해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한편 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체인지! 부산교통
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금정산국립공원 시대
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