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8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 D420호에서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노희종)과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8일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과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공동 프로그램 편성 및 시행 ▲기타 특수외국어 언어 교육 사업 관련 업무 협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부산에 위치한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과 그 시작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지역 산학협력의 모델이 될 것“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노희종 이사장은 ”향후 조합 내 중소기업들이 특수외국어 및 지역 문화 이해 교육을 통하여 해외 무역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에 선정되어 라오스어, 마인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크메르어, 튀르키예어, 태국어, 힌디어 등 10개 언어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특수외국어 저변확대와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