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범시민운동 본격화

추진위 준비단 오늘 공식 출범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3-10-04 20:09: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문화재보호구역인 철새 도래지
- 생태계 다양성 등 높은 가치
- ‘갯벌 2단계 9곳’에 포함 주력

부산 낙동강 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핵심 지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전개된다.
지난해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찾아온 천연기념물 고니. 국제신문DB
‘낙동강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추진위) 준비단’은 5일 부산 동구 YMCA 강당에서 추진위를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준비단에 따르면 추진위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에 낙동강 하구가 포함되도록 하는 것에 주력한다.

2021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 4곳(충남 서천·전북 고창·전남 신안·전남 보성과 순천)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이들 갯벌만큼 가치가 있는 9개 갯벌을 추가로 확보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추가 등재 대상으로 전남 무안·고흥·여수, 전북 군산, 경기 화성, 인천 강화 등이 검토됐고, 지난 4월 무안 고흥 여수 갯벌이 잠정 목록에 올랐지만 주민 동의를 받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준비단은 낙동강 하구가 일찍이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생태계의 다양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만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자연 보존은 물론 생태 문화 관광 자원화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준비단 관계자는 “낙동강 하구를 보존하는 것은 꼭 필요하지만 정부나 지자체, 주민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 많은 경우 개발 논리에서 자유롭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나면 문화재청 부산시의회 부산시 정당 등을 대상으로 관련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 중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에는 낙동강 하구 일대를 포함한 ‘100만평 시민공원 운동’을 주도한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와 김정환 YWCA 사무총장, 부산불교환경연대 대표인 안도 스님,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공동대표로 참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9. 9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6. 6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