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가진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과정 등을 예비언어치료사들에 생생히 나눠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오소정)는 장애아동 이해 산학융합강좌, 발달장애 청년의 어머니인 김석주 음악치료사를 지난 4월 17일 초청해 ‘세상과 아이를 통역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
김석주 음악치료사는 중증자폐성 장애 아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음악치료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가 장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칼럼리스트로,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체계를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석주 음악치료사는 아들의 초,중,고교 시기에 무수히 겪은 사건사고들, 지혜와 인내로 견뎌낸 이야기 등을 통해 예비언어치료사로서 자폐성장애 당사자나 그 가족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장애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 훌륭한 통역사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게 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자기 의사를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보아야할지, 어떻게 소중하게 대해야 할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비장애형제의 마음도 헤아려야 하는구나를 알게 됐다 등 감동의 후기를 쏟아냈다.
김기주 교수는 “자폐성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의사소통이다. 그들이 느끼고 이해하고 있는 세계가 어떠한지를 알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단과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우리의 공부 방향”이라고 말했다.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자격 동시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5개 학과 중 하나이다. 2024년 3월부터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면서 교육과정을 임상 재활 중심으로 더욱 강화하고,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