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락수변공원 겨울밤 수놓을 빛축제…상권 활기 띨까

부산 수영구 ‘밀루페’ 입찰 공고…포토존·참여행사 등도 마련 계획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7-21 19:18:2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1월 점등… ‘MZ핫플’ 부상 기대

광안리 드론쇼로 광안리해수욕장을 일약 전국 최대 관광지로 만든 부산 수영구가 민락수변공원을 빛으로 물들여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쇠락한 수변공원 일대 상권의 부활도 기대된다.
부산 수영구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빛 축제인 ‘밀락루체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동아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구상한 밀락루체페스타 디자인. 부산 수영구 제공
수영구는 민락수변공원 빛 축제(밀락루체페스타·밀루페) 실행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밀루페는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디지털콘텐츠 등을 활용해 겨울밤 민락수변공원 산책로를 화려하게 장식할 빛 축제다. 구는 총사업비 4억8000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밀루페를 개최하고자 한다. 빛 축제는 민락수변공원 산책로 1~6 게이트( 250m 내외) 내에서 진행되며, 구간별 서로 다른 테마 공간을 조성해 수영구만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공원 일대 상권과 맞닿은 곳인 만큼 구는 지역 경제 수익 창출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단순 시설물 설치를 넘어 빛 축제와 관련된 공연과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특히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밀루페만의 메인 아이템을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주말 드론쇼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을 젊은층의 관광 성지로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인다. 이를 위해 MZ 세대에 특화한 오브제·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상설 드론쇼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과 함께 수영구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만들려고 한다.

앞서 수영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동아대 Linc 3.0사업단·산업디자인과와 디자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아대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의 학과 커리큘럼에는 밀루페 디자인이 포함됐고, 지난달에는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디자인 발표회도 있었다. 이 발표회에서는 8개 안이 제시됐는데, 구는 이 디자인을 접목해 밀루페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다음 달 12일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민락수변공원의 빛 축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디자인을 보완해 최종 확정하고, 오는 10월 설치 작업을 마친 뒤 오는 11월 2일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밀루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민간투자·참여 확대를 이끌어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5. 5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