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 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앞두고 부산 시민사회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결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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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협약부산시민행동이 2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는 구속력 있는 규제를 촉구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
플라스틱협약부산시민행동은 29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를 앞당기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했다.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이자영 사무처장은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규칙을 두 번이나 유예하며 사실상 철폐했다”며 “시민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 노력에 앞서 국가가 법과 제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동은 INC-5 회의에 맞춰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산 저감을 중심으로 하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INC 회의는 다섯 차례의 국제 사회 정부 간 협의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 성안’을 목표로 한다. INC-5 회의는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