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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대신 빵·도시락…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3910개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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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어제) 학교 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지도사 등이 포함된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으로 전국 3910개교 학생이 6일 빵·도시락 등 대체급식을 실시했다.

이 여파로 전국 학교의 30.7%인 3천9백여 개 학교에서 급식실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대체급식 받는 초등학생. 연합뉴스
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로 대체품을 지급한 학교는 3568곳, 도시락 지참은 44곳이다. 기타 학교는 126곳이며 정기고사를 실시하거나 학사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172곳이다.

늘봄교실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는 전체의 3.3%(201곳)에 그쳤다. 운영학교 6125곳 중 파업 참여자가 속한 학교가 863곳에 그쳤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치원 돌봄은 37곳(0.8%), 특수학교 재량휴업은 3곳(1.7%)으로 파업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교육부는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교육 공무직 17만 5천여 명 가운데 15%인 2만 6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학교비정규직 파업 참여율은 서울 7.27%, 강원 25.71%, 울산 23%, 경남 14.9%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기본급을 11만여 원, 근속수당을 만 천 원 인상하고, 급식실 내부 환경 등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연대회의는 하루 파업을 추가로 벌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2024년 집단임금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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