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최근 몽골 학생들을 교내에 초청하여, ‘로컬-떡’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토록 하는 ‘지역사회 로컬 메이커스 스쿨’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통 떡과 한과 전문 로컬기업 ‘예현방가’ 방세윤 대표의 특강 등으로 한국 사회의 창업 문화와 지역 기반 비즈니스 등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몽골 학생들은 나누기월드에서 운영하는 ‘에듀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역사회 로컬 메이커스 스쿨은 단순히 전통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향후 한국 유학 의지를 가진 몽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교내에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체험형 2색 전통 찹쌀떡 만들기’를 통해 직접 손으로 떡을 빚으며 한국의 식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한국 생활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창업학과 교수)은 “몽골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했다.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앞으로 다양한 외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