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다만 두 위원회 모두 청문회 증인·참고인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윤 후보자는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5선 중진 정치인이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청장을 맡아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했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왼쪽부터 윤호중, 정은경 후보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