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6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창언)는 지난 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회 연산6동 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반영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자치회 심의를 거친 4개 마을사업의 추진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8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총회 당일에는 현장투표와 함께 평생학습 체험부스 운영,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표 결과, 총 73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의결정족수 151명(연산6동 인구 1%)을 훨씬 넘겼으며, 주민들의 지역 의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윤창언 회장은“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주민자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산6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4가지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시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총회 결과는 연제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