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도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가평에서 극한 호우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사망자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이에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이다. 남은 실종자는 경기 1명, 경남 1명이다.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국 500여곳 응급실은 찾은 온열질환자는 58명(잠정치)이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나오고 있다. 올여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1일 하루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47마리, 가금류 483마리 등 530마리로 파악됐다. 양식 피해는 4만6000마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