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

경남도. 국제신문 DB

경남도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12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각 시장 상인회는 국비 지원을 받아 방문객이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구매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 3만4000 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이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된다.

참여 시장은 마산어시장·가음정시장·명서시장·도계부부시장·진해중앙시장 등 창원 5곳, 청과시장·자유시장·중앙시장 등 진주 3곳, 동상시장(김해), 양산남부시장(양산), 지리산함양시장(함양), 거창시장(거창) 등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은 “이번 행사가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