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부산에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이 잦은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4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부산경찰청. 국제신문DB

부산경찰청은 1일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간 서면교차로 등 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5대 반칙운전’ 행위를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5대 반칙운전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을 의미한다.

부산에서 꼬리물기가 잦은 장소는 서면교차로와 문현교차로 등 79곳이며, 끼어들기는 내성교차로와 윤산터널 진출입로 등 41곳, 유턴위반은 대남교차로와 전포사거리 등 10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집중단속 외에도 상습 위반 장소에 플래카드 설치와 택시·버스·화물 등 운수업체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의식 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