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수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외환)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반찬나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일 전했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10세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지역의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매한 후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정서교류를 함께 진행하였다. 단순한 반찬 배달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를 시도하여 은둔형 고립 가구에 이웃 간의 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29일 마지막 방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듬뿍 담은 열무김치, 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되었고, 요리에 사용된 채소는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 사랑의 나눔 텃밭’에서 수확한 유기농 채소로 나눔의 의미가 더 깊다.

윤수찬 동장은??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외롭게 지내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