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명원, 김도윤)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4계절 4색 행복 더하기 사업」 사업을 9월 1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참여자 6명의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포트락 파티가 진행돼, 수료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중장년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오륙도 5,600원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서 프로그램(6회)을 비롯하여 빵 만들기, 비밀 친구 선물 나누기(장보고), 팝아트 액자 제작 활동 등 총 12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식은 주민들의 음식 나눔과 협의체 위원들의 경품 후원으로 더욱 따뜻하게 마무리 됐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웃과 매일 걷기운동을 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며 “감만1동에 이사 온 지 7년 만에 소통할 수 있는 이웃이 생겨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명원 감만1동장은 “참여자들이 서로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나누며 관계망을 형성한 것은 물론 지사협 위원들과도 유대가 깊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