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세계모자디자인공모전

동명대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세계 디자인 공모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유지해, 이예은 학생은 최근 열린 ‘2025 상주세계모자공모전’에서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참가자들이 아이디어와 디자인 감각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명대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은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발상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반려산업과 디자인을 융합한 차별화된 접근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유지해, 이예은 학생은 “공모전에 출품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방학 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관련된 디자인을 더 깊이 탐구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기 교수는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학과 교육의 성과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세계모자공모전은 세계 각국에서 수백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제 대회이며,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에 이번 작품을 포함한 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됐다. ‘모자로 즐기는 재미있는 세상(FUN FUN HAT)’이라는 주제로 12만여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