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4일 본교 중강당에서 ‘청도&부산 영상문화 교류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간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빛과 영화의 향연, 청도와 부산의 조우’라는 주제로 청도와 부산 간의 영상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두 도시의 우호 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는 청도 홍보 영상과 동방 영화 도시 산업 단지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칭다오영화대학교 천량 교수, 정현철 감독, SHIZHIYONG 감독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지는 살롱 토크 섹션에서는 한중 양국 패널들이 참석하여 영상 발전과 창작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칭다오 학생들의 영화 작품 상영 후에는 부산외대 영상콘텐츠융합전공 장희철 교수가 영화 평론을 진행하며 교류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부산외대 글로벌문화비지니스전공 유첸 교수는 “이번 행사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외대에서 개최되어 아주 뜻깊다”며 “우리 대학의 문화예술 분야 글로벌 역량과 명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