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열린 부산진구 찾아가는 음악회(포레나 부산초읍아파트)가 150여 명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귀해진 요즘, 많은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뛰어놀고 흥겨워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되는‘부산진구 찾아가는 음악회’는 매회 지역가수와 주민이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이다. 2025년 일곱 번째 음악선물 배달지는 포레나 부산초읍아파트이며, 2020년 완공된 1,1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고용상생 모범단지’로 선정된 곳이다.

식전공연으로 즉석에서 노래 신청을 받는 ‘즉석 주민노래자랑’으로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신청자의 대부분이 어린이였으며, 노래, 춤, 줄넘기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어른들을 미소 짓게 했다.

가수 란희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가수 정현식, 트로트가수 김큰산 씨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남녀노소 흥겨운 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매회 고심 중이다”라며, “일상에서 편안하게 예술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회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