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은 미술 작품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트클래스 시리즈 Ⅷ <전원경의 ‘밤과 꿈과 환상’>을 오는 3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아트클래스’는 명화, 클래식 음악, 전문 해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덟 번째 무대에서는 ‘밤과 꿈과 환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원경 교수는 고전 회화에서 고야와 인상주의 화가들, 호퍼에 이르기까지 ‘밤’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들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이에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으로 쇼팽 <녹턴 20번>,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사라방드>, 슈베르트 <마왕>, 드뷔시 <달빛> 등이 연주되어 깊은 감성과 서정이 어우러진 선율로 낭만적인 가을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을숙도문화회관은 매년 다양한 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아트클래스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형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000원이며, 예매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