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주례3동 행복온마을계획단(단장 강천호)은 지난 15일, 홀로 어르신을 위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 ‘우리들의 청춘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홀로 어르신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행복온마을계획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 15명과 계획단원 등 30여 명이 함께 진주 경상남도수목원을 방문하고 김시민호 유람선 탑승과 남강유등축제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마음이 환해졌다”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천호 주례3동 행복온마을계획단 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