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취업지원센터가 지난 14일(화) 부산 지역 기업 인지도 제고 및 재학생들의 취업 동기 고취를 위해 부산 잡(Job) 내비게이터 프로그램 ‘기업탐색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9월 18일(목)부터 10월 13일(월)까지 워크숍과 팀별 활동을 거쳐, 14일 본선 무대에서 각 팀이 선정한 기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탐색 챌린지는 참가팀이 직접 선정한 부산 기업에 대해 탐방 및 인터뷰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7분간의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 K-busan Job 헌터스팀(전기과) ▲최우수상: 바이탈사인팀(응급구조과) ▲우수상: 잡 부스터팀(임상병리과·기계공학과·전기과)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한라IMS(주)를 선정한 K-busan Job 헌터스팀은 기업에 대한 심층 분석과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채용 요건 및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정보수집력과 발표의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성원 취업지원센터장은 “부산 잡(Job) 내비게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알리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업탐색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부산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