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산불조심기간(2025.10.20.~2026.05.15.)을 맞아, 24일 다대포 몰운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겠다는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해 산불조심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사하구는 이번 기간 동안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주요 등산로에 산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60명을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배치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에는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해 구민의소중한 재산과 산림을 보호해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대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