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동서대학교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잡(JOB)러 톡(TALK)쏘는 콘서트(포스터)’를 오는 7일 오후 1~5시 부산 부산진구 KT&G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에서 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동서대가 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34세 미만 부산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현직자와 청년이 직접 취업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양한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부산 청년이 꿈꾸는 잡(JOB)’으로, 오렌지플래닛(스마일게이트) 관계자가 게임분야 및 콘텐츠 산업에서의 현장 경험을 전한다. 2부 ‘부산 청년이 끌리는 잡(JOB)’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삼우이머션 슬래시비슬래시 등 부산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문화, 채용정보, 직무 노하우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취업특강 유튜버 제이콥이 진행하는 ‘취업(UP)! 물어보잡(JOB)!’을 통해 청년의 취업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현실 밀착형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기업과 청년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실제 취업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 청년이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