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순)는 지난 6일, 구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사회복지의 효율적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금정구청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금정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장(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상담심리학과 교수), 금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장(NK아이빌 원장), 금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부위원장(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금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팀장) 및 구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여하여 협의체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다양화’‘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순 구서2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컨설팅은 지역 복지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지역 복지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