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괘법동(동장 이정아)은 지난 5일 주민자치 공모형 특화사업인 ‘예술로, 괘법로, 행복로♥’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가을 골목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신화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골목길에서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 골목 음악회는 클래식 연주로 문을 열어 고전의 품격을 선사한 뒤, 이어진 K-POP 스테이지에서는 대중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클래식의 고고함과 K-POP의 활기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원기 괘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행복한 가을밤을 보내길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이 머무는 괘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이번 가을 골목 음악회가 부산신화로타리클럽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축제를 통해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